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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복막염]-3 춘식, 자가치료 시작하다. 확진을 받으면 고양이별 예약이라는 '고양이복막염' 신약 GS-441524의 발견으로 이제는 어느정도 치료가 가능하다. 위기를 넘기고 퇴원한 춘식이지만, 치료 중 별이 되는 고양이도 많은 만큼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 [2023.07.14] 어제 퇴원한 춘식이와 나는 더욱더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이 행복도 잠시... 오늘부터 우리는...!! 춘식이에게 직접 주사를 놔야한다. 사실, 춘식이의 자가 치료를 준비하면서 자가 주사를 위한 여러가지 용품을 구비해놨다. 우선, 춘식이를 고정시켜 줄 [고양이포대기]와 [넥카라] 춘식이의 몸무게를 정확히 재기위한 [유아용체중계] 신약 추출 및 투약을 위한 [두가지 사이즈의 니들] 니들정보는 하단에↓↓ 주사를 놓기 전 후 소독을 위한 [알콜스왑]이다. 하지만 가장가.. 2023. 7. 16.
[고양이복막염]-2 퇴원한 춘식! 잘 이겨내보자 남집사와 나는 춘식이가 입원 후 매일같이 면회를 갔었다. 다행히 입원한 곳이 오후8시까지 면회가 가능해 퇴근 후 가장먼저 춘식이를 보러갔다. 하루하루 갈수록 더욱 수척해지는 춘식이를 보는건 마음이 많이 아팠다. [2023.07.11] 비가 엄청 내린 날, 퇴근하는데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FSAA 염증수치가 144 였었는데 오늘 다시 검사하니 377이란다??? 아무래도 어제 검사가 잘못된것 같다고 하셨다. 복막염을 진단하는 기준인 Globulin 수치도 차도가 없다고 했다. 체온도 정상범위였는데, 다시 올라가 고열상태라고 했다. 비가 몰아치는 퇴근길에 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차로 출퇴근하는게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면회를 갔는데, 춘식이가 구석에 숨어있다가 우리인걸 확인하.. 2023.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