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 완치1 [고양이복막염]-6 완치된 춘식! 그동안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핑계) 춘식이 일기를 초반에만 조금 쓰고 말았는데, 결론적으로 춘식이는 밥 잘먹고 똥 잘싸는 아주 건강한 고양이로 돌아왔다. 12주 동안의 치료를 끝내고 3개월의 관찰기를 가졌으며 마지막 혈액검사에서 염증수치가 0에 수렴하였고 A:G 수치도 0.9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복막염 의심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체중이 3.8kg 였는데 지금은 4.3kg까지 늘면서 안정적인 체중에 도달하였다. 밥도 잘먹고, 물도 잘마시고, 장난감에 열심히 반응하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복막염 진단을 받았을땐 이대로 보내게 되는건 아닐까.. 두려움이 가득했는데 매일매일 주사와 경구제에 시달리며 집사와 춘식이 모두 힘들었지만 이렇게 완치되는 날이 오게되니 잘 이겨내준 .. 2023.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