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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세부 여행 - 1] 세부막탄공항 도착, 애플턴 호텔과 캐녀닝

by 아이디생성자 2022. 11. 27.

새벽 1시경 세부 공항에 도착!

 

필리핀, 세부여행 eARRiVAL CARD 작성법! 코로나 필수!

 

이전 포스팅에서 작성한 eArrivall card와 코로나 백신 접종증명서를 가지고 입국심사도 무난하게 완료!

 

입국심사를 통과하고나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 우측에 있는 공항 출구로 나가면 된다.

 

밖을 나가면 습한날씨와 깜빡이는 조명, 그리고 픽업을 위해 마중나온 사람들이 반겨준다.

 

 

첫 숙소인 애플턴 호텔 직원분도 나와 계셨다.

 

30분까지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다가 아무도 오지않자.. 우리만 태우고 슝.. 출발!

 

10분 정도 걸렸을까...? 사실 비몽사몽이라 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얼마 걸리지 않아 숙소에 도착하였다.

 

5시 30분 캐녀닝 픽업이 예정되어 있어 2시에 잠을 자도 3시간 30분 밖에 잠을 자지 못하는 상황이라

 

저렴한 숙소를 잡았던건데, 바퀴가 나온다. 세면대 물줄기가 여기저기 튄다.

 

싼맛으로 간다지만 이건..ㅠ

 

다른 여행객들을 보니 숙소를 잡지 않고 공항 바로 옆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를 잠깐 받고, 쉬시다가 출발 하시는 것 같았다.

 

새벽 일정을 잡으신 분들은 숙소 잡지 마시고 마사지샵에서 잠시 쉬다가시는걸 추천한다.

 

아무튼 저녁 비행기를 4시간 넘게 타고 오니 숙소 상태가 어떻든 일단 기절했다.

 

그렇게 3시간 남짓 잤는데, 못 일어날뻔했다. 너무 피곤..

 

래쉬가드를 입고 호텔 체크아웃을 했다.

 

 

5시 30분 픽업 차량은 일찍 도착해있었고, 캐녀닝을 위해 바디안으로 떠났다.

 

차량이동만 4시간!

 

가는동안 수면을 통해 체력보충을 하려했지만, 어림없었다.

 

멀미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란다.

 

세부 도로는 거의 왕복 2차선이다.

 

교통 상황이 너무 끔찍하다.

 

신호등은 찾아보기 힘들고, 오토바이, 툭툭이(삼발이?)가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

 

앞지르기위해 가속과 급브레이크가 난무한다.

 

해변가 도로는 그래도 상황이 좋은 편이다.

 

이른아침 세부에서 캐녀닝 가는길

 

반대편 해안가로 이동하기 위해 섬 중앙을 지나간다면 미시령 뺨치는 엄청난 길을 만날 수 있다.

 

얼마나 커브가 심한지 양다리에 알이 배긴다.

 

이런 길이 중간에 한시간이나...

 

가는 중간에 기사님이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게 30분 정도 시간을 주셨다.

 

졸리비 가보고 싶었는데...

 

맥도날드에 들어가니 전부 키오스크 주문이다.

 

현금으로 주문할 경우 우측하단을 계속 눌러 번호표를 받을때까지 누르면 된다.

 

그리고 번호표를 카운터에 전달하고, 페소를 지불하면 완료!

 

그런데, 맥도날드에 양상추가 없다고 한다.

 

시골이라 공급이 잘 안되나... 어쩔 수 없이 양상추없는 햄버거를 먹었다.

 

캐녀닝 모임장소 앞 해변가

 

그렇게 한 2시간 더 달려서 캐녀닝 모임장소에 도착!

 

한국에서 저녁8시부터 다음날 세부 10시까지 이동만 9시간 넘게 한 것 같다.

 

 

우기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해가 자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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